김승규가 부상으로 신태용호에서 빠지고 김동준이 합류하게 됐다.
지난 10,14일 콜롬비아-세르비아 2연전을 통해 신태용호는 3명의 같은 골키퍼를 차출했다. 그 주인공은 김승규-김진현-조현우였다.
최근 치열한 골키퍼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승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오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7 EAFF E-1 챔피언십에 신태용 감독은 3명의 같은 골키퍼를 선발했다. 이미 조현우까지 활약을 보이면서 3인방 체제로 굳어지는 가운데 김승규가 발목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승규는 지난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서 부상을 당했다. 왼쪽 발목 염좌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세르비아전에는 조현우가 출전했다. 콜롬비아전에서 1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던 김승규는 다시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대체 선수는 성남 김동준이다. 신태용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김동준을 김승규 대신 선발할 예정이다.
김동준은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29실점으로 경기당 0.81골을 허용했다. 189cm의 장신 골키퍼. 김동준은 A매치에 나선 경험이 아직 없다. 만약 이번 대회서 출전하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이 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