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고백부부’ 장기용이 닮고 싶은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 예능 드라마다. ‘마음의 소리’에서 기발한 코믹 드라마의 새장을 연 하병훈 감독과 권혜주 작가가 웹툰 ‘한번 더해요’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장기용은 ‘고백부부’에서 학벌, 집안, 외모 모든 게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는 정남길 역을 맡아서 마지막까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모델 출신 배우로 활발한 활약을 펼친 그에게 있어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배우는 김우빈 이었다.
장기용은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고백부부’ 종영 인터뷰에서 “좋은 드라마에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정말 좋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댓글을 보다보니까 포스트 김우빈이라는 말을 봤어요. 워낙 김우빈을 좋아해서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를 전부 다 봤어요. 제가 나중에라도 꼭 듣고 싶은 말은 포스트 김우빈이라는 말이예요”
모델 출신 배우로서 장기용은 ‘고백부부’를 통해서 대세 배우라는 호칭도 듣게 됐다. 양세종, 우도환 등과 함께 20대 배우로서 매력을 뽐낸 그는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기뻐했다.
“‘고백부부’ 시작 전에 형이랑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 작품이 끝나면 양세종, 우도환 등과 함께 이름이 거론 되면 정말 좋겠다고 했는데, 함께 언급된 기사도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함께 언급된 것 만으로도 정말 기분 좋았어요. 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Oh! 커피 한 잔 ②로 이어집니다.)/pps201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