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마서먼이 영화제작자 겸 감독 하비 웨인스타인을 일갈했다.
우마 서먼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추수감사절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성추문 혐의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언급했다. 우마 서먼은 “나는 최근에 너무 화가 났다. 그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보고 정확한 답변을 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하비 웨인스타인은 대접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우마 서먼은 하비 웨인스타인이 기획한 시리즈 영화 ‘킬 빌’(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서 더 브라이드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웨인스타인은 성폭행 혐의로 뉴욕 및 런던 경찰에 의해 조사 중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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