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보미의 정글 적응은 거침이 없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타베우니 생존 4일차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밤 탐사, 보미 초롱 류담은 숲으로 열매를 구하러 갔다. 체리를 발견한 보미는 눈을 반짝이며 열매를 따기 위해 나무로 돌진했다. 류담은 "이건 거의 집착이야"라고 할 정도로 나무를 헤집으며 체리를 땄다. 이어 멤버들의 비타민 보충을 위해 가방에 열심히 담았다.
정진운이 뱀을 잡았다. 그는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 불 피우는 거랑 뱀 잡는 거 뿐"이라고 말했다.
진운이 잡아온 뱀을 보며 멤버들은 기겁을 했다. "공격성이 엄청 있다"고 하는 가운데 보미는 "오빠 나 한번만 감아주면 안돼요?"라고 팔을 내밀었다. 보미는 팔에 뱀을 감고 "지압 받는 것 같다. 귀엽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강남은 "하지 마요"라며 힘들어했다. 이태곤마저도 무서워하며 "보미는 정글녀하면 되겠다. 겁이 없다"고 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