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은사님을 찾아가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 '워너원고-제로 베이스'에서는 6년만에 은사님과 재회한 다니엘이 그려졌다.
이날,다니엘은 부산으로 내려가 어머니와 오붓한 쇼핑시간을 가졌다. 알고보니 의문의 남성을 위해 선물을 사기 위해서였던 것. 어머니와 함께 매의 눈썰미로 넥타이를 고르는 다니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가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중학교 은사님이었다. 다니엘은 "저에게 비보이를 권해주신 분이다, 잊지 못할 학창시절 추억을 선물해주셨다"며 스승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의 선생님은 그의 진짜 이름인 "의건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뜨겁게 포옹했다. 졸업 6년만에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었다. 다니엘은 워너원 데뷔 앨범에 선생님을 위한 사인까지 준비한 많은 선물을 전했다.
이어 다니엘은 "이제 성인이 돼서, 선생님과 술한잔 하고 싶다"고 말했고,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더니, 성인이 된 제자와 처음 술자리를 갖게 됐다. 이때, 선생님 앞에서 예의를 갖춘 그의 술자리 예절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훌쩍 큰 다니엘은 본 선생님은 "어릴때도 참 인기 많았다"며 이를 인증했으며, 특히 서로를 챙기는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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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원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