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의 다양한 활약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으며, 특히 은사님을 찾아간 다니엘의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 '워너원고-제로 베이스'에서 연장 렌탈한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 삼매경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워너원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운동에 빠져 들었다. 몸짱으로 돌입하기 위해서이기 때문. 멤버들은 조용히 운동존으로 가서 분노의 운동을 시작했지만, 금새 풍기는 팝콘 냄새에 "어떻게 이런 냄새가 나냐, 오늘은 운동보다 먹는 날이다"며 어느새 운동기구를 팽개친 채, 먹방에 빠져들었다.
이때, 워너원 멤버들은 "제시카 고메즈 누나가 요가 비디오를 냈다"면서 한 자리에 모여들었다. 멤버들은 "빨리 틀어라"며 흥분, 특히 성우는 "전체화면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작이 이어질 수록 멤버들은 "멈춰봐라"며 제시카 고메즈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등 소년모드로 풀가동했다.
또한 성우는 재환과 버스킹 시간을 가졌다. 요즘 스타일 자장가를 만들자는 것. 성우는 가사까지 어시스트하며 올빼미족을 위한 자장가를 완성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우는 "그냥 자지 말라"는 부분이 포인트인 가사를 언급, 재환은 "핸드폰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올빼미 족을 위한 두 사람의 자장가는 '자지마요'란 제목과 간드러지는 비음으로 성공리에 완성됐다.
무엇보다 성우의 탈출극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성우는 재환, 대휘와 함께, 축구에서 진 벌칙으로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와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세 사람은 제작진의 차까지 빌리며 마트로 향하는 듯 싶었으나, 성우는 "제작진을 따돌리자"고 제안, 탈옹범의 집도하에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차 안에 스파이 제작진이 타있었고, 결국 '비밀의 방' 시간이 임박에 탈출에 실패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잠시 일탈을 꿈꾼 벌칙수행팀이 도착, 이어 두번째 비밀의 방을 발견했다. 이때, 옹브레인인 성우는, 암호를 찾는데 성공, 베일에 싸인 이번 비밀의 방은 감성 캠핑존으로 밝혀졌으며, 멤버들은 기쁨의 세레머니로 환호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강다니엘이 은사님과의 재회한 것이었다. 그는 "저를 비보이로 권유해주신 분이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하면서, 선생님과 첫 술자리를 가졌다.
강다니엘의 선생님은 "어럴 때부터 참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짜증내거나 화내는 모습을 못 봤다. 항상 씨익 웃고 다녔다"며 그의 인성과 인기를 인증, 이어 학창시절 사진까지 소환해 강다니엘은 당황시켰다.
하지만 흑역사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그의 귀여운 멍뭉미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았고, 특히 선생님 앞에서 예의를 갖춘 그의 돋보이는 인성이 훈훈함을 안겼다. / ssu0818@osen.co.kr
[사진] '워너원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