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장창원 감독)이 3일째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24일 하루동안 전국 26만 316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4만 348명.
이로써 지난 22일 개봉한 '꾼'은 3일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능특수와 더불어 주말을 맞은 '꾼'은 주말 극장가 역시 완벽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1월 ‘공조’로 780만 흥행을 일군 배우 현빈은 2017년 마지막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 연타를 기록할 전망이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현빈을 비롯해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등이 출연해 각양각색 여섯 ‘꾼’들의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는 4만 998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41만 3121명. '해피 데스데이', '토르: 라그나로크’, ‘러빙 빈센트’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