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오늘(25일) 12주만에 방송 재개하는 가운데 결방 동안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방송인 정준하의 심경고백이 담길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주인공이 된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이 전파를 탄다. 유재석이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의 상징인 교자상과 마이크를 들고 멤버들이 있는 현장에 급습해 즉석 인터뷰를 진행한 모습이 '무한뉴스'의 첫 코너로 방송되는 것.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은 지난 9월 방송된 ‘무도의 밤’에서 그가 직접 마이크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 시민들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던 코너다. 이번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은 무도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낙점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재석은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의 상징인 교자상을 등에 메고 무도 멤버들이 있는 곳을 급습해 깜짝 근황 토크를 나눴다. 비바람 몰아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유재석의 인터뷰는 멈출 줄 몰랐고, 치밀하게 잠복까지 하며 멤버들 앞에 등장한 그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의 주인공이 된 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은 자아내는 가운데 아무래도 가장 궁금한 이는 정준하다. '무한도전' 측이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는 마이크를 들이 밀고 있는 유재석과 공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준하의 모습이 잠겨 있다.
사진과 함께 "무도 도우미 12년 경력의 정준하! 12년 만에 탄생한 그의 유행어 #숨지마 #기대해..#단독인터뷰 #심경고백" 등의 글을 게재돼 있어 정준하가 해당 사건 관련 심경을 밝힌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앞서 정준하는 악플러 고소와 철회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하가 해당 논란을 직접 거론하며 심경고백을 갖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12주 만에 녹화 현장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잘하겠다"는 다짐으로 더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무한도전'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