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신세경이 여행사 직원으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신세경의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흑기사’에서 신세경이 맡은 극중 ‘정해라’는 직장과 가정, 애인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면서도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는 인물이자 열정적이고 유능한 여행사 직원으로,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여행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신세경은 한 손에는 휴대폰을, 다른 한 손에는 필기구를 든 채 일에 집중하고 있으며, 캐주얼한 체크 무늬 옷을 입고 단발머리에 헤드셋을 쓰고 있는 모습이 수수한 차림에도 가려지지 않는 화사한 미모를 뽐낸다.
또한 펜을 얹은 채 귀엽게 입술을 내밀고 애교를 발산하는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들며, 심각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표정에서는 극 중 신세경이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앞서 공개된 슬로베니아 스틸 컷에서 신세경은 세련되고 정적인 분위기를 풍겼던 반면,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밝고 싹싹하게 고객들을 응대하며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에, ‘흑기사’ 속 신세경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만나 화제를 모으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만나 2017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12월 6일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n.C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