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방탄소년단에 대해 극찬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의 라디오방송 'RadioNowHouston'에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작업했다. 과장이 아니라 지난 한달동안 정말 흥분됐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스티브 아오키,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해 지난 24일 'MIC Drop'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이 곡은 힙합곡이다. 디자이너가 피처링을 해 도입부를 맡았다. 난 비트를 다시 미국스타일에 가깝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그냥 끝냈다. 나라를 떠나서 너무 잘한다. 랩, 노래, 뮤비 장난아니다"라며 "뮤직비디오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다. 이 사람들은 정말 최고 수준"이라고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스티브 아오키는 "영상미도 정말 훌륭하다. 이 음원을 내면서 흥분됐다. 정말 기대했다"라며 "빅뱅 지드래곤, 승리가 내 친구다. 늘 그들과도 작업얘기를 했었는데 방탄소년단과 케이팝 콜라보를 처음 하게 됐다. 상황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은 새롭다. 그들과 작업해 행복하다"고 자부했다.
한편 'MIC Drop'은 발매와 동시에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미국을 포함한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MIC Dr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