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판빙빙이 2018년에는 아이를 낳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판빙빙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오는 2018년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판빙빙은 지난 2017년 한 해가 어땠냐는 질문에 아주 완벽한 한 해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어떤 것도 잘못된 것이 없었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모두 잡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성취는 좋은 남편을 찾은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판빙빙에게도 작은 아쉬움이 있기 마련. 그는 일이 너무 바빴다며 “한 작품을 거의 8개월을 촬영했다. 그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놓쳤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여전히 다음 작품과 캐릭터가 기대가 된다. 매 작품을 할 때 마다 내가 맡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앞으로 더욱 도전적인 새 캐릭터를 만나기를 나 또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과 관련된 소망을 제외하고 판빙빙은 일상 생활에 대해서도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2018년에는 반드시 서둘러 아기를 낳을 것”이라며 “나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9월 연인 리천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결혼을 약속했다. 2014년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를 인정하고 2년 여간 연애를 이어오다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판빙빙, 리천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