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믹스나인' 실력으로 존재감 입증한 참가자 6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27 14: 31

'믹스나인'이 본격적인 경연무대가 시작되면서 제대로 활력이 붙었다. 첫 번째 순위발표식에 이어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일어난 것.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선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포지션 배틀이 공개됐다. 남자 팀과 여자 팀이 맞붙으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보컬과 랩 대결에선 남자 팀이 승리했지만 댄스 대결에선 여자 팀이 이기며 반전를 이뤄냈다. 이가운데 실력파 참가자들이 연달아 존재감을 뽐내면서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어떤 참가자들이 주목을 받고 있을까.

1. 우진영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우진영은 기획사투어에서 극적으로 합격했다. 그는 합격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자 "기회가 더 없는 거죠?"라고 간절하게 물었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결국 우진영을 마지막으로 합격시켰고 우진영은 함께 고생한 연습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우진영의 눈물은 곧바로 반전으로 이어졌다. 우진영은 3차 대국민 투표와 첫 순위발표식에서 1위를 거머쥐며 두터운 팬덤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포지션 배틀에서 남다른 랩실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눈빛까지 새로운 매력으로 추가됐다. 이에 그는 팀 내에서도 1위를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 신류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신류진은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청순한 마스크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춤실력으로 단숨에 데뷔조 버스에 올랐다. 오디션 영상은 100만뷰를 훌쩍 넘기기도.
이후 신류진은 쇼케이스 데뷔조 선발전 무대부터 포지션 배틀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인성도 빛이 났다. 그는 포지션 배틀에서 자신이 더 돋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다른 참가자에게 양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3. 최현석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인 최현석은 훈훈한 외모와 흠잡을 데 없는 춤실력으로 강력한 데뷔조 후보로 떠올랐다. 기획사투어 당시 스페셜 심사위원 박진영은 최현석에 대해 "최현석의 박자감각은 타고 났다. 정말 춤을 잘 춘다. 굉장히 바운스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최현석은 포지션 배틀에서 춤이 아닌 뛰어난 랩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그는 'BORN HATER'를 소화하며 화려한 래핑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과시했다. 방송 직후 최현석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4. 김효진
W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김효진은 지난 8월 온앤오프로 데뷔해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믹스나인' 쇼케이스에서 첫 남자센터로 등장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김효진은 기획사 투어 솔로무대로 극찬을 받은 만큼 포지션 배틀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는 비투비의 '괜찮아요'를 부르며 도입부부터 감미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관객들도 김효진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5. 김병관
비트인터렉티브 소속 김병관은 기획사투어부터 놀라운 반전을 썼다. 그는 대형기획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력을 갖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앞서 그룹 에이스로 활동을 했지만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바.
하지만 김병관은 귀여운 마스크와 강렬한 댄스로 인지도가 급부상, '믹스나인'의 기획의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원데이 미션에 이어 포지션 배틀에서도 독보적인 댄스실력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6. 김민지
해피페이스 소속 김민지는 그룹 드림캐쳐에서 지유로 활동했다. 빨간 머리로 단숨에 시선을 빼앗는 그는 우월한 미모와 파워풀한 댄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지션 배틀에서도 김민지는 블랙핑크의 '붐바야' 무대를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 결과 그는 1위 신류진과 근소한 차이로 팀 내 2위를 하며 팀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온라인 투표 순위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믹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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