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정준하가 SNS 댓글 설전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근황을 알리는 '무한뉴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갑자기 찾아온 유재석을 만나고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뭘 기대하라는 건 가요?"라고 물으며 SNS 댓글 논란을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여러 가지로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됐는데 감정 섞인 대응로 하나하나 설전을 벌이게 된 거다.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저런 일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또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해 '이런 저런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정준하는 "후회되는 일들을 잘 수습해야 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다"고 후회하며 "요즘 '무한도전' 큰형 두 명이 문제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 씨는 두 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