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기가막힌 우연으로 의외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 2번째 탐색 미션으로 일회용 접시 투호대결이 펼쳐졌다.
서은광과 서장훈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서 3대3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연장전 승부를 펼쳤다. 처음으로 접시를 넣으면 끝나는 골든골 승부에서 두 사람 모두 첫 시도에 실패했다. 실패가 이어질 수록 두 사람 모두 말수가 줄어들고 진지해졌다.
서장훈은 다섯 번째 시도에서 자신의 접시를 서은광의 소쿠리에 넣으면서 명승부를 완성했다. 대결에서 아깝게 진 서장훈은 "여러분이 즐거웠으면 됐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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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스터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