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에서 공명이 최시원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에서는 변혁(최시원 분)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며 혼란에 빠진 제훈(공명 분)이 그려졌다.
이날 혁이는 일요일에 제훈을 불러낸 변우성(이재윤 분)을 찾아갔고, 뒤치닥거리를 시키는 그에게 분노했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시작, 혁이는 우성에게 "형 점점 아버지 닮아간다, 그만해라"며 경고했다.
이어 제훈에게 "앞으로 이런일 하지 말고 싫다고 말해라, 그래도 된다 친구야"라는 말을 남겼고, 제훈은 그런 혁이의 뒷모습을 말없이 바라봤다. 이후 자신에게 아버지를 빌미로 "똑바로 하라"며 막말을 퍼붓는 우성에게, 또 한번 치욕감을 느낀 제훈은 父춘섭(이한위 분)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 선언했다.
하지만 춘섭은 "회사는 미워해도, 혁이는 미워하지 말라"면서 "사고 낸 거, 혁이 도련님이 아니라 우성이 도련님이다"며 지금껏 숨겨왔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형 대신 그 죄를 뒤집어쓴 혁이에 대해 춘섭은 "그만 용서해라"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제훈은 혁이에게 "왜 지금껏 나한테 숨긴거냐, 왜 11년간 널 싫어하게 내버려둔 거냐"면서 나무랐다.
혁이는 "미안해서 그랬다"면서 "우리 형, 아버지, 엄마까지 너랑아저씨 힘들게 해놓고 아무도 제대로 된 사과를 안하는게 미안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제훈은 "너란 놈 지긋하다, 이제 맘 놓고 미워하지도 못하게 만드는거냐"며 역시 뜨거운 눈물로 답하며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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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변혁의사랑'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