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불만러였던 박명수까지 전염시킨, 김생민의 그뤠잇한 짠내 투어가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가성비甲-짠내투어'에서 정준영, 김생민,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김생민은 "많이 보고싶은데, 시간이 하루 뿐이 없어서 아쉽다"며 짠내 투어를 바쁘게 시작했다.
하필 변수로 비가 왔고, 오사카 성까지 가야하는 김생민은 당황했다. 이때, 예정에 없던 열차를 선택하게 됐고, 그 순간에도 김생민은 "아낄때까지 아껴보자"며 왕복아닌 편도를 선택했다. 김생민은 "명수형한테 혼나는게 낫다"며 꿋꿋히 짠내투어를 감행했다.
이때, 오사카 성에 도착하자마자, 김생민은 "지금 몇시냐"며 불안해했다. 바로 주유패스로 무료로 놀잇배를 타야했던 것. 1시 50분에 도착했으나, 2시에 놀잇배 운행이라는 말에, 과감히 오사카 성내 구경을 포기했다.
박명수를 비롯해 멤버들의 불만이 터졌다. 하지만 운치있는 놀잇배 전경에 "타길 잘했다"며 칭찬했고, 프로 불만러인 박명수의 인정에, 김생민은 "명수형이 좋아하는거 처음이다, 스몰 록셔리 뽑힐 지도 모른다"며 감동했다.
이어서 7시간 공복을 달래 줄 첫끼를 먹으러 향했다. 김생민은 "다른 라멘집은 김치를 돈주고 사야하는데, 여긴 무료로 리필가능하다"며 소개했다. 박명수는 "너 이거 잘 맞는다, 잘했다"며 또 다시 칭찬세례로 짠내투어를 응원했다.
하지만 숙소 앞에선 또 다시 불만이 표출했다. 잠이 중요하다는 박명수는 방을 2개만 잡았다는 김생민 말에 좌절한 것.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김생민은 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 박명수는 "초밥이 얼만데 초밥을 먹냐"며 의심했다.
김생민이 선택한 곳은 100엔 초밥집이었다. 박명수는 "어떻게 100엔이냐"며 놀라워하며, 또 한번 김생민의 짠내투어에 박수를 쳤다.
이때, 박나래가 맥주를 못 시키게 하는 생민을 대신에 녹차를 시키려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가만히 있어라, 녹차 시키지 말라"며 이를 저지했고, 박나래가 공짜라고 하자, 바로 "그럼 시켜라"며 생민 바이러스에 전염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명수를 비롯, 멤버들은 김생민의 말에 따라, 밖에서 즐기는 클럽에 익숙해지며, 짠내투어에 길들여진 모습이 또 한번 폭소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