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계속되야 한다.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롱주의 행보가 멈추지 않고 있다. '프릴라'를 잔류시킨 롱주가 '피넛' 한왕호를 영입했다.
롱주게이밍은 26일 새벽 공식 SNS를 통해 ‘피넛’ 한왕호와 계약 체결을 밝혔다. 롱주 게이밍은 "새로운 식구를 소개합니다. 바로, Peanut 한왕호 선수입니다! Cuzz선수와 함께 LongzhuGaming의 정글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 기쁜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는 공지글로 한왕호의 영입을 공개했다.
2015시즌 나진에서 데뷔한 한왕호는 락스로 이적한 뒤 2016시즌 LCK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월드챔피언십 4강의 성적을 거두며 큰 역할을 했고, 2017시즌 SK텔레콤에서도 2016시즌 LCK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의 족적을 남겼다.
2017시즌 성적은 173전 119승 54패 승률 68.8% 경기당 평균 3.1킬 2데스 6.5어시스트, 킬 관여율 71.1%를 기록했다.
강동훈 롱주 감독은 "최고의 정글러인 '피넛' 한왕호 선수와 함께해서 너무 기쁘다. 데려올 때 정말 쉽지 않았다.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하는 만큼 2017시즌 못 이룬 꿈을 이번 2018시즌에는 꼭 이루고 싶다"며 궁극적인 목표인 롤드컵 우승까지 달리겠다는 의지로 한왕호의 영입을 환영했다.
한편 롱주는 한왕호의 영입 발표에 앞서 진에어, 나진, WE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중국 M3, RNG, GT 프로게임단의 코치를 역임한 '액토신' 연형모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