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이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수도권 기준 5회 11.4%, 6회 15.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10%대의 시청률을 3주 연속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돈꽃'에서는 청아가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온 강필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필주는 청아그룹의 주식을 사 모은 사실을 장국환(이순재 분)에게 들키며 위기를 맞았다. 장국환은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고 강필주를 청아가에서 쫓아냈다.
그런데 청아가에서 쫓겨난 것은 사실 강필주가 의도한 계획이었다. 강필주는 일부러 차명 주식을 사 모은 정보를 기자에게 흘려 쫓겨난 뒤 장국환이 자신을 다시 청아가로 불러들이도록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비자금 관리가 돌아가게끔 하는데 성공했다. 이 모든 것은 강필주의 빅 픽처였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에 정말란은 강필주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정말란은 강필주의 친부를 알아내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들고 강필주를 찾아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