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16’ 라미란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라미란 특유의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4일(월) 첫 방송을 앞둔 '막영애 시즌16'은 앞서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의 '전쟁 같은 결혼'을 암시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영애의 러브스토리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 매시즌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던 직장 이야기는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오늘(26일, 일) 공개된 라미란(라미란 분)의 스틸컷을 살펴보면 요구르트 배달원으로 분한 모습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밝은 미소로 요구르트 전동카트를 운전하며 주민과 인사를 나누거나 배달을 하는 모습은 극 중 라미란의 강한 생활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간 ‘막영애’에서 라미란은 디자인팀 ‘라부장’으로 워킹맘의 애환과 고충을 현실적으로 연기해내며 높은 공감을 얻어온 바 있다. 과연 이번 시즌 ‘라부장’이 왜 요구르트 배달원으로 등장하게 되는지 그 사연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는 것.
‘막영애’ 제작진은 “이번 시즌 라미란은 요구르트 배달원은 물론 디자인팀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시즌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영애와 주변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낼 tvN 새 월화드라마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