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FA 선발 피스터 영입…1+1년 1100만 달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1.27 07: 09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투수를 보강했다. 
미국 'NBC스포츠 보스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FA 투수 덕 피스터(33)와 1+1년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고, 신체검사를 남겨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약조건에 따르면 2018년 피스터는 1년 400만 달러 연봉을 받고, 2019년에는 7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1년 최대 1100만 달러. 

텍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앤드류 캐시너, 타이슨 로스가 팀을 떠나며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이 자리를 피스터로 메우게 됐다. 
지난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우완 투수 피스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치며 9시즌 통산 230경기 82승8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두 자릿수 승수가 5시즌이나 된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18경기(15선발)에서 5승9패 평균자책점 4.88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텍사스에서 다시 한 번 재기 기회를 잡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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