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개막 후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새벽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허더스필드 타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7(12승 1무)을 기록,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9)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네, 아게로, 스털링이 스리톱을 구축했고, 중원에 실바, 페르난지뉴, 데 브라이너가 나섰다. 포백은 델프, 콤파니, 오타멘디, 워커가 형성했고,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허더스필드에 선제골을 내줬다. 신들러의 헤딩이 오타멘디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대반격했다. 2분 아게로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추격한 맨시티는 종료 6분 전 스털링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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