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엔티 소속 백진이 화려한 비보잉 실력으로 모두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백진은 26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 남녀 포지션 배틀 3라운드 '댄스' 대결에서 남자 싸이코Pass팀에 합류 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백진은 같은 팀 멤버들과 함께 블락비의 'Very Good'으로 무대를 꾸몄다. 백진이 속한 싸이코Pass는 각 소속사의 에이스들로만 뭉친 어벤져스 팀으로, 백진 역시 소속사 오디션 당시 화려한 비보잉 실력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던 참가자다.
연습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신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싸이코Pass팀은 실제 무대에서도 블락비의 공연을 보는 듯 신명 나는 무대 매너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말미 백진이 윈드밀로 열정적으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치는 부분은 단연 이날의 화룡점정, 순간 몰입도를 극강으로 높이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무대를 마친 후 백진은 진행자인 노홍철이 소감을 묻자, ''재미있는 대결이었다''고 밝히며 주변 분위기를 훈훈하고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안무가 팝핀현준의 비보잉 크루로 잘 알려진 익스프레션 크루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백진은 최근 ‘믹스나인’ V LIVE를 통해 업로드된 오디션 전 셀프캠 영상에서도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목소리를 공개하며 실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
한편, 백진의 활약이 기대되는 JTBC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믹스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