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은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가은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양호랑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극중 호랑으로 분한 그는 남자친구 원석(김민석 분)과 함께 7년째 연애하는 커플이 가진 편안하고 서슴없는 애정표현의 모습과 더불어 장기연애 커플이 겪는 현실적인 갈등과 감정 변화 등을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극찬까지 받고 있는 상황. 김가은은 "벌써 호랑이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아쉽다. 호랑이와 함께 울고 웃었던 모든 시간들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종방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김가은은 "행복한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님들, 모든 스태프 분들, 호랑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정말 잊지 못할 작품과 캐릭터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소중하고 행복한 작품이었다. 떠나 보내야 하는 슬픔과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 못해 많이 아쉽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가은은 드라마 '자이언트', '여인의 향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브레인', '감격시대',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당신을 주문합니다', '송곳', ‘한여름의 꿈'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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