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서방 추신수의 도플갱어들이 나타났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이방인’이 텍서방 추신수를 똑 닮은 자녀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선 가족들이 공개된 적이 없던 터라 기대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것.
추신수의 가족사진에 담겨있는 다섯 식구의 다정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추신수라고 해도 속아 넘어 갈 만큼 판박이 큰아들과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소유한 둘째,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막내까지 3인 3색의 개성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속에서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는 결혼 15년차이지만 여전히 꿀 떨어지는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다. 여기에 사랑의 결정체 아이들까지 공개되며 사랑꾼 추신수네 가족에게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더불어 티저 영상 속 추신수는 야구뿐만 아니라 사랑도, 육아에도 화끈한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그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추신수는 ‘이방인’을 통해 타향살이 적응기를 털어놓고, 또 먼 곳에 있지만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가족들을 공개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또한 세 자녀들만의 개성 가득한 매력이 ‘이방인’ 속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방인’의 관계자는 “메이저리거로서 추신수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지만,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추신수도 많은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추신수의 가족은 모두가 사랑스럽고 유쾌해 즐겁게 촬영했고 방송에도 그 분위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사랑하는 아내와 자신의 판박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세 남매와 함께 할 것을 예고한 추신수의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배가시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