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비정상회담’을 찾았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추신수 선수가 참여해 ‘예체능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시킬까 말까 고민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추신수 선수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전현무 도플갱어’가 아니냐며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특히 이날 녹화에는 발레와 체조로 유명한 러시아에서 온 미녀 올가가 함께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 선수가 참여하는 만큼 각 나라 메이저리거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모두가 메이저리거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스위스에서 유일한 메이저리거가 있다고 해 이목이 집중 됐다. 알렉스가 “100년도 전에 딱 한 명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각 나라 예체능 조기교육을 무엇을 받는지와 독특한 훈련법에 대한 다채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제 2의 추신수를 꿈꾸는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추신수 선수가 직접 받았던 조기교육과 훈련법을 공개 했다. 또한 추신수 선수는 몸을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먹어 봤는데, 가장 잘 맞는 보양식과 몸에 맞지 않은 보양식을 공개했다.
이어 각 나라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예체능 분야와 가장 돈이 안 드는 예체능 분야에 대해서 토론이 진행됐다. 마크는 미국에서만 돈이 많이 드는 분야로 ‘라크로스’라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를 소개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또한 다국적 멤버들이 어릴 적 받은 각양각색 조기교육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