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준케이가 자신의 20대를 회상했다.
2PM 준케이는 2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대를 되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았다.
준케이는 "2PM으로 이뤄낸 것도 많았고, 2PM 6명을 만난 것도 행복한 일이다. 우리 멤버들이 너무 착하다. 이 애들을 만나게 된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의지가 된다. 데뷔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했던 것, 콘서트 투어를 할 수 있었다는 것,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또 가장 많은 걸 깨달았던 시기를 묻자, 그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다. 그 1년 전 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 친구가 '부모님께 잘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크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준케이는 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전적 앨범 '나의 20대'를 발표한다. 이번 신보에는 래퍼 더블케이, 가수 박지민, 소미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