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준케이가 팀 활동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2PM 준케이는 2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 입대 및 공백기로 인한 2PM의 완전체 활동 일시 중단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2PM은 지난해 9월 발표한 '프로미스' 이후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옥택연이 군 입대를 하며 완전체 컴백은 당분간 어려워진 상황이다. 또 동료 가수들은 해체, 소속사 이적, 소속사 설립 등 다양한 경로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준케이는 "나는 내년 중순쯤에 군입대 할 것 같다. 올해 갈려고 했는데 팔을 다쳤다. 내년 초에 재검을 받게 된다. 재검 받고 입대를 할 예정이다. 그 이후 순차적으로 멤버들이 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제대해서 오면 완전체 공연을 하고 뭉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은 모두 한마음이다. 사실상 회사의 재계약 여부는 기간이 남아있어서 정해진 건 없다. 한두명이 재계약을 안한다고 하더라도 팀은 지켜나갈 것이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케이는 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전적 앨범 '나의 20대'를 발표한다. '나의 20대'는 준케이가 서른 즈음에서 솔직히 털어놓는 20대 이야기,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자신의 20대를 회상하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