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인 처음이라' 김가은과 김민석이 이별 후 다시 마주칠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측은 27일 극중 호랑(김가은 분)과 원석(김민석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호랑 곁에는 영효(강성욱 분)가, 원석 곁에는 보미(윤보미 역)가 함께 있는 상황. 호랑과 이별한 후 기분이 울적해진 원석은 생전 처음 클럽에 갔고 그곳에서 만난 직장 동료 보미와 얼떨결에 댄스 타임을 함께 했다. 평소 회사 출근 모드와 완벽히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란 원석과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보미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호랑은 원석의 회사 데이트앱 '결혼 말고 연애'에서 우연히 알게 된 회계사 영효와 만나 친분이 생겼다. 호랑은 요즘 학생들의 언어를 사용하는 영효가 당황스러웠지만 똑같이 7년 연애 후 헤어진 경험이 있는 그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조금씩 웃음을 되찾았다.
이처럼 7년 연인에서 남남이 되기로 했지만 상대방의 곁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을 지켜보는 호랑과 원석의 심정은 어떨지, 또한 이들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 15회는 27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