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TV조선 일일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박영규와 박해미부터, 엄현경과 이현진까지 극의 주조연 캐릭터들이 모두 출동했습니다.
참석 배우가 많았던 만큼, 각각 커플들의 포토타임도 시선을 끌었는데요, 가장 먼저 대선배 박영규(박영규 역), 박해미(박해미 역)가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극 중 사돈으로 환상의 코믹 호흡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박영규의 딸 황우슬혜(박슬혜 역)와 박혜미의 아들 줄리안(박왕대 역)은 국제 결혼 커플입니다. 줄리안의 어깨동무 스킨십에 황우슬혜는 '빵'터져 웃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엄현경(박현경 역)과 이현진(이현진 역)은 설레고 풋풋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정말 선남선녀죠? 사랑의 하트 '뿅~'
권오중(권오중 역)과 장도연(장도연 역)은 30대 부부로 호흡을 맞춥니다. 키가 큰 장도연이 권오중을 배려해 매너 다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장도연은 "남편인 권오중이 과민성대장염을 앓고 있어서, 좌약을 넣어주는 내용이 있다. 근데 첫 촬영이 좌약을 넣어주는 신이었다. 다른 분들은 첫 촬영 때 얼굴을 텄다면, 우리는 엉덩이를 텄다"며 웃었습니다.
시트콤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미&왕 성형외과피부과 식구들도 커플 포즈를 선보였습니다. 윤서현(윤서현 역)을 가운데 둔 채송화(이자영1 역), 한지완(이자영2 역)이 기싸움을 펼쳤는데요, 표정이 아주 리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김나영 역)은 극 중 무명 배우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비록 상대 배우는 없었지만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hsjssu@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