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에서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연말을 맞아 세계의 나눔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본격적인 토크로 들어가기에 앞서 전현무는 알베르토에게 ‘충격의 이탈리아 월드컵 탈락’ 소식에 대해 물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축구에 문제가 많아 나는 그 전 경기들도 보지 않았다”며 “이제 한국을 응원 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 먼저 멤버들은 각 나라 대표적인 사회활동을 이야기했다. 오헬리엉은 “인기 개그맨 콜루슈가 ‘내가 30억 넘게 세금을 내는데 프랑스에 밥을 못 먹는 가난한 사람이 있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자선단체 만들었다. 매년 연예인들이 모여 공연도 하는데 팀 이름이 특이하다”며 프랑스다운(?) 팀 이름을 소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멤버들은 본인이 했던 선행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심린은 “버스에서 한 할머니가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계시길래 내가 대신 들어주고 버스에 앉혀드렸다”며 낯선 사람을 도와준 경험을 이야기했다. 오헬리엉은 “나도 낯선 사람을 잘 도와주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는데 전현무가 “대신 낯익은 사람들을 전혀 안 도와주지 않나!”라고 지적해 오헬리엉을 민망하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3남매의 아빠이자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출연해 “예체능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시킬까 말까 고민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각 나라 조기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