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다크호스 담원 게이밍을 2-0으로 제압하고 케스파컵(KeSPA컵) 2라운드 8강에 진출했다.
진에어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케스파컵' 1라운드 담원게이밍과 8강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에어는 오는 29일 롱주와 2라운드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한 타의 승패가 오가는 난전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담원 게이밍이 결정적인 순간 바론을 취했지만, 진에어가 노련하게 담원 게이밍을 제압, 짜릿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7분이 넘는 장기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진에어는 2세트 여세를 이어나갔다. 미스포츈 서포터카드를 선택한 진에어는 봇에서도 스노우볼을 굴려나갔고, 담원의 핵심 챔피언인 제이스를 공략하면서 손쉽게 2세트를 승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