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력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임해야죠."
완성된 스쿼드는 아니지만 경기를 거듭할 수록 조직력은 올라간다는 기본적인 믿음이 드러났다. 콩두 몬스터를 제압한 담원 게이밍의 돌풍을 끝낸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2라운드 상대인 롱주전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진에어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케스파컵' 1라운드 담원게이밍과 8강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에어는 오는 29일 롱주와 2라운드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 후 "담원 게이밍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는데, 예상대로 잘해서 긴장했다"면서 "선수들이 오늘 경기력을 바탕으로 롱주와 2라운드 8강전을 자신감 있게 경기했으면 한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라운드에 출전할 지 모르지만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영입도 마무리한 상태다. 롱주와 8강, 하루 뿐인 준비기간이지만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