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에이즈로 성접대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한방을 먹였다.
27일 방송된 KBS '마녀의 법정'에서는 이듬이 킹덤 특검을 실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듬은 상호가 남긴 수첩을 바탕으로 성접대를 받은 정치인들을 소환하지만, 정치인들은 "그깟 종이가 무슨 증거가 되냐"고 발뺌을 한다.
이에 이듬은 성접대부들의 증언을 준비하지만, 증언하기로 한 접대부들이 갑자기 연락이 안된다. 갑수가 미리 손을 써 그들을 출국시킨 것.
결국 이듬은 성접대부 중 에이즈 환자가 있었다는 소문을 인터넷에 뿌린다. 특검팀은 성접대를 받은 정치인들이 에이즈 검사 킷트를 사서 검사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정치인들에게 보여준다.
정치인들은 갑수가 억지로 권했다고 갑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결국 갑수는 검찰에 소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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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의 법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