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이 지독한 집순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의 생활이 담겼다. 이날 남동생이 집으로 놀러왔고, 남동생은 누나를 집으로 끌어내려 노력했다.
남동생은 게임을 좋아하는 누나에게 PC방에 가자고 했지만, 이태임은 "나가기 싫다"고 집에서 게임을 셋팅했다. 남동생을 설득하다 지켜 혼자 PC방에 갔고, 태임은 집에서 게임에 접속했다.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같은 게임을 했다.
남동생은 누나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시도했다. 밖에서 고기를 사먹자고 한 것. 이태임은 "집으로 장을 봐서 오라"고 집에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우겼다. 결국 동생은 알겠다고 장을 보러갔다.
그 사이 이태임은 택배를 계속 받았다. 평소 홈쇼핑 중독으로 동생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터. 동생은 택배 상자들을 보고 "병원 가야되는 거 아냐. 이 정도면 중독이다"고 잔소리했다.
이태임은 "다 필요해서 산 거다"고 변명을 했고, 동생은 "예전에는 돈을 아끼더니 요즘 왜 그러냐"고 말했다. 이태임은 "활동 10년 됐는데,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태임은 "핫스타, 뉴스타 라는 상을 받았는데, 작품으로도 상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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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생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