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미모 관리부터 사랑꾼 매력까지, 소이현이 솔직한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특별한 손님으로 소이현이 깜짝 출연했다.
소이현은 둘째 출산 50일 만에 방송에 출연, 여전한 미모와 입담을 과시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화석 미모'를 자랑한 소이현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소이현은 완벽한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 "모유 수유가 좋은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날 소이현은 순수한 남편 인교진의 매력을 자랑하기도. 소이현은 "우블리만큼 순수하다. 정말 순수하다"고 남편 인교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수한 남편' 인교진은 추자현의 임신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이 눈물도 정말 많다. 추자현 씨 임신 방송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날 같이 방송을 봤다. 소파 각자 끝에 앉아서 봤는데 저도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 한 방울이 났다. 그런데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보니 엄청 울고 있더라"며 "한참 울더니 정대세 씨 우는 걸 보고 '저 사람은 더 세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4년에 결혼, 두 아이의 부모가 됐지만 소이현과 인교진은 여전히 뜨거운 현재진행형 로맨스였다. 소이현은 남편의 멜로를 체크하느냐는 질문에 "애정신을 보면 질투한다. 너무 싫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저는 전작이 치정 멜로였다. 저는 심한 멜로를 하는데 신랑이 하는 건 너무 싫다"며 "손 잡는 거 정도까지만 괜찮다. 저는 아직 신랑이 너무 좋은가 보다"고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출산 50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이현은 변함없는 완벽한 미모와 재치 넘치는 입담, 애정이 넘쳐 흐르는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동상이몽2'를 통해 활동 재개의 물꼬를 튼 '진짜 사랑꾼' 소이현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