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씩씩한 예전으로"..'비행' 이태임, 동생의 안타까운 소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28 06: 49

이태임 남동생이 집에만 있는 이태임을 걱정했다. 남동생은 집순이 이태임을 밖으로 끌어내려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남동생은 "씩씩했던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누나에 대한 걱정을 놓치않았다.
27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남동생이 이태임의 집을 방문했다. 남동생은 집에만 있는 누나가 안타까워 게임을 미끼(?)로 PC방에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이태임은 "나는 집에서 할테니 너는 PC방에 가라"고 남동생을 혼자만 보냈다.
결국 같은 게임을 하면서도 남매는 다른 장소에 있었다. 남동생은 배고프다며 고기 사먹자고 다시 한번 누나를 밖으로 끌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태임은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장을 봐서 집에서 구워먹자"고 했다. 동생은 한숨을 쉬며 장을 봐왔다.

집에만 있는 이태임은 홈쇼핑을 자주 했고, 이날도 택배가 계속 왔다. 이를 본 남동생은 "이 정도면 쇼핑 중독 아니냐. 병원 가봐야하는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태임은 "다 필요해서 산 거다. 생필품이다"고 변명했다.
남동생은 "누나가 집에만 있는 게 걱정된다. 왕따당하는 것 같다. 불안하다. 가족들에게 하는 것처럼 활발했으면 좋겠다. 예전의 누나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태임은 "사람들에게 저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출연자들은 "그 방법은 자신이 찾아나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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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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