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신승훈, 발라드황제일 땐 몰랐던 대표님모드(ft.로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28 07: 00

 가수 신승훈이 대표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신승훈의 리미티드 플레이스'에서 신승훈이 그의 제자 로시와 함께 도로시 트레이닝 센터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신흥훈은 이날 신곡 '폴라로이드'를 발표, 오랜만에 활동을 알린 것 뿐 아니라 최근 신예 로시를 프로듀싱 했다. 

앞서 로시는 ‘스타즈’로 프리데뷔에 나섰고, 정식데뷔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신승훈은 가요계 후배들을 양성하는 이유에 대해 “‘보이스코리아’나 ‘위대한 탄생’을 통해서 가르쳐줬을 때 보람이 컸다. 내가 해줬을 때 무대에서 연출하는 걸 보면서 한 마디로 축구감독이 골 넣었을 때 선수보다 더 좋아하는 걸 느꼈다. 그런 생각을 해서 로시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시는 말 그대로 굴지의 회사,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에 다 합격했다. 그 회사의 이름을 댔을 때 가지 말라고 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회사였다. ‘솔로로 열심히 해볼래?’라고 했을 때 금방 데뷔할 수도 있었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믿어주고 따라와 줘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신승훈은 “가수는 노래로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래로 감동 줄 수 있는 가수로 만들어보겠다. 27년 되는 가수로서 위안되고 힘들 때 다독여줄 수 있는 음악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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