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과 소이현이 닮은꼴 '내조의 여왕'임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21회에서는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6인 3색 부부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이현은 둘째 출산 50일 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소이현은 완벽한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 "모유 수유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이 우효광 못지않은 순수 영혼임을 밝히기도 했다. 추자현의 임신 소식에 자신보다 더 많이 눈물을 흘렸다고. 그래도 인교진이 정대세에게는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를 가진 뒤 미모가 빛을 발하고 있는 건 추자현도 마찬가지. 다른 출연진들은 한층 예뻐진 추자현의 미모를 언급했고 추자현은 "메이크업을 수수하게 하고 있다"고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추자현은 직접 담근 한국 밑반찬을 우효광의 촬영지에 보냈고 이를 보던 소이현도 "음식을 잘 하느냐"는 질문에 "전주댁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소이현과 추자현은 남편의 아침밥 로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효광은 술을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을 먹고 다시 잠드는 수준이며 인교진과 소이현도 신혼 초반 이 문제로 자주 싸웠다고. 결국 아내들은 남편의 로망을 실현해주는 쪽으로 가닥을 정해 '내조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남편의 러브신에 대해서도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 두 사람. 변함없는 미모와 재기 넘치는 입담, 사랑꾼 면모가 넘쳐흐르는 추자현과 소이현은 누가 봐도 똑닮은 '내조의 여왕'이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