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벤토가 유럽 최악의 팀이 됐다.
베네벤토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14라운드 아탈란타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또 패한 베네벤토는 올 시즌 나선 14경기서 모두 패하며 최악의 상황을 면하지 못했다. 올 시즌은 물론 구단 사상 첫 세리에A 승점에 대한 기대는 다시 물거품이 됐다.
베네벤토는 유럽 5대리그 역대 최악의 기록을 다시 세웠다. 1930-1931시즌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 12연패를 해 가지고 있던 유럽 5대리그 기준 개막 후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베네벤토가 경신하기도 했다.
경기 시작부터 아탈란타에 흔들렸던 베네벤토는 후반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크리스탄테의 득점이 나오며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다급한 베네벤토는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뜻대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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