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레알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푸엔라브라다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을 치른다. 베일의 부상 복귀전이 전망된다.
베일은 지난 9월 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서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두 달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에 실린 인터뷰서 "베일은 푸엔라브라다전에 뛸 수 있다. 좋아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로 이어지는 BBC 라인도 올 시즌 처음으로 가동된다. 이들 셋은 그간 부상과 징계 등으로 합을 맞추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베일, 호날두, 벤제마를 보고 싶다"면서 "그들이 함께 뛰는 걸 본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