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힐링 해줬던 훈훈한 예능 KBS 2TV ‘철부지 브로망스-용띠클럽’(이하 용띠클럽)이 5주 만에 다시 돌아온다. 차태현, 장혁, 김종국, 홍경민, 홍경인 등 오랜 우정을 이어온 특별한 조합의 특별한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28일 방송이 재개되는 ‘용띠클럽’에서는 박준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방영 될 예정이다.
‘용띠클럽’은 KBS 총파업 여파로 5주간 방송을 쉬었다. 첫 방송부터 5%가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많은 시청자가 ‘용띠클럽’의 휴식을 안타까워했다.
‘용띠클럽’ 5인방은 절친한 사이인만큼 서로를 다정하게 배려하고 챙기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고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차태현은 물론 김종국까지 결혼과 부모님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감동을 줬다. 예능프로그램을 넘어서 진정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여러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뻔한 예능이 아닌 리얼리티를 꾹꾹 눌러 담은 ‘용띠클럽’의 컴백은 반갑다. ‘용띠클럽’은 진정한 힐링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용띠클럽'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