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라멜라, 복귀 전망...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 예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28 08: 17

에릭 라멜라가 부상 터널을 지나 복귀할 전망이다.
BBC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29일 레스터 시티 홈 경기로 치러질 2017-2018 EPL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라멜라가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가 경기를 뛸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컵대회 리버풀과 경기서 부상을 당했던 라멜라는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라멜라는 이후 아르헨티나와 로마 등을 거치며 재활과 치료를 반복했으나 개인적인 사정과 부상이 재발되는 등 악재가 겹치며 그라운드 복귀에 어려움이 따랐다.
라멜라는 주로 2선 공격수로 활약했다. 현재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등 선수들이 많다. 알리와 에릭센이 경기에서 빠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때 결국 손흥민과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멜라는 손흥민과 충돌을 한 경우도 있었다. 과거 페널티킥 키커를 놓고 다투기도 했을 정도. 따라서 손흥민은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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