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 윤소미가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연출 정대윤)에 합류한다.
윤소미는 드라마 데뷔작 ‘로봇이 아니야’에서 배우 채수빈의 여고동창이자 시누이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스무 살 때 짝사랑 했던 지아(채수빈 분)의 친오빠 진배(서동원 분)를 덮쳐서 덜컥 애를 가져 결혼하게 된 인물로 지아와 친구-시누이 사이를 넘나든다. 지아가 로봇이 되어 민규의 연애사까지 관여하게 되었을 땐 자신의 경험을 나눠주며 극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인간 알러지를 가진 주인공 민규 역에는 유승호, 세계가 인정한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 역에는 엄기준, 로봇 연기를 하는 조지아 역에는 채수빈이 캐스팅됐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한편, 윤소미는 2016년 개봉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성우주' 중 한 명으로 김지수, 허이재 등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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