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겸 감독 하비 웨인스타인이 미국 영화감독조합(The Directors Guild of America)을 탈퇴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영화감독 조합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하비 웨인스타인이 미국 영화감독조합을 탈퇴했다고 전했다.
미국 영화감독조합 측은 성명을 통해 “오늘 날짜로, 하비 웨인스타인이 미국 영화감독조합을 탈퇴했다”고 밝히며 현 상황에 대해 더 이상의 코멘트를 거부했다.
이외에도 하비 웨인스타인은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영구제명 당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제작자 조합에서도 영구 퇴출되었고,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에서도 자격 정지를 당했다.
한편 할리우드의 거물로 알려져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은 최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약 30년 동안 여배우, 웨인스타인사 직원 등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할리우드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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