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뭉쳐야 뜬다’ 김용만 외 3명과 함께 패키지여행을 다녀왔다. 패키지여행은 처음인데다 여행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비가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는 최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 패키지여행 대만 편에 게스트로 함께 했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함께 패키지여행을 했다.
‘뭉쳐야 뜬다’의 성치경 CP는 OSEN에 “비가 예능에 출연하면 자신감이 넘치는데 이번에도 휘어잡을 거라고 생각하고 출연하고 게스트 대접도 받을 거라고 기대하고 왔는데 탈탈 털렸다. 멤버들이 비를 골탕 먹이면서 ‘비 몰이’를 하자 왜 자기만 갖고 그러냐면서 멘붕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비가 예전에는 예능에 출연해서 망가지지도 않고 승부욕이 강해서 누구한테 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게임에서 지더라. 자신감을 가지고 나왔는데 게임에서 져서 멘붕이 왔다”고 했다.
특히 비는 올해 초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최근 득녀 소식을 알렸다. 비는 멤버들에게 2세에 대해 “일단 쌍꺼풀이 있다”고 밝혔다.
외꺼풀인 비와 달리 쌍꺼풀이 있다는 2세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된 멤버들은 “아이가 엄마를 닮았나보다”라고 호들갑을 떨며 거듭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딸이 예쁠 것 같다며 감탄하는 멤버들의 말에 신입 아빠 비는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뿌듯해 해 ‘딸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는 후문.
성치경 CP는 “비가 가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아내 김태희를 너무 사랑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비가 출연하는 ‘뭉쳐야 뜬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