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진선규, ‘범죄도시’서 너무 무서워..싫어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28 11: 19

박명수가 ‘범죄도시’ 속 역할 때문에 진선규를 싫어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배우 진선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명수는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진선규 씨 수상소감이 화제를 모았다”며 “저는 사실 진선규 씨를 싫어했다. 너무 무서웠다. 연기를 어떻게 그렇게 하나. ‘범죄도시’에서 역할이 정말 싫었다. 진짜보다 더 무서웠다”고 밝혔다.

그런 분을 실제로 만나면 어떻게 할거냐는 남창희의 질문에 “저는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다. 딴 데 보고 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조용히 나올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진선규 씨 너무 축하드리고 최고의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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