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27·이리 베이혹스)이 G리그 입단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대성이 속한 이리 베이혹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다주 펜타곤에 위치한 스탠퍼드 펜타곤 경기장에서 벌어진 수폴스 스카이포스와 경기에서 100-136으로 대패했다. 5승 6패의 이리는 남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이리는 주전 포인트가드 조쉬 마젯이 NBA 애틀란타 혹스로 콜업된 상태. 백업가드인 이대성에게 더 많은 출전시간이 주어졌다. 데릭 마크스와 조던 매튜스가 주전가드로 출전하고 이대성을 식스맨으로 출발했다.
G리그 입단 후 이대성은 가장 많은 출전시간 21분을 소화했다. 이대성은 2쿼터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슈팅감각이 저조했다. 이대성은 4개의 3점슛 시도 중 하나만 성공했다. 완벽한 오픈찬스에서 놓친 3점슛이 아쉬웠다. 이대성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대성은 자신의 공격보다 동료들을 살려주는데 주력했다. G리그 특성상 이대성에게 리턴패스가 오는 경우도 드물었다. 이리가 대패를 하면서 선수들도 의욕을 많이 상실했다. 이대성은 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파울, 1턴오버로 경기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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