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첫 연극 소감 “무대가 얼마나 감격적인지 몸소 느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28 14: 11

배우 문가영이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했다.
지난 25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역으로 공연에 오른 문가영은, 줄리엣의 다채로운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역동적인 아크로바틱은 물론 섬세한 심리묘사를 신체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해내는 ‘피지컬 드라마’형식으로 재탄생 됐는데, 문가영은 감정연기 외에도 자신의 몸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마치 현대무용을 보는 듯 아름다운 모습들을 선보였다.

이처럼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 문가영은 “처음 느껴보는 또 다른 설렘과 배우에게 있어서 무대라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격적인 자리인지 몸소 느꼈다.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너무 감사 드리며 백스테이지에서 같이 힘써주는 스텝 분들과 다 함께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감사함과 바람을 전했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플레이박스시어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