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정윤호와 경수진의 애정 넘치는 동해 바다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옥수수(oksusu)와 OCN 로맨스블록 월화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측은 정윤호(유은호 역)와 경수진(한예리/한주리 역)의 눈부신 바다 데이트가 담긴 스틸컷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7회에서 은호는 마음과 기억을 읽어내는 초능력을 이용해 한예리의 또 다른 인격인 한주리가 숨기고 있는 선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지만 주리의 적극적인 부인으로 선호가 같은 학교 학생이었다는 것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다. 한편, 은호와 주승(최대철 분)은 민정(솔빈 분)의 제보로 연쇄살인범의 필명이 ‘사랑바라기’ 일 것이라고 추정하게 되면서 극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던 상황.
로맨틱코미디의 온탕과 스릴러의 냉탕을 반복하는 ‘멜로홀릭’ 답게 새롭게 공개된 스틸 컷 속에는 꿀 떨어지는 동해바다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사진 속 정윤호와 경수진은 누구라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지르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꼭 붙어서 커플셀카를 찍는가하면 바닷물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는 등 햇빛에 반짝이는 물방울과 같이 빛나는 연인들의 행복한 커플여행을 선보인다
정윤호와 경수진의 바다 데이트는 올해 6월, 정동진 앞 해변에서 촬영됐다. 바다에 들어가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촬영이 아니라 바다에 처음 놀러온 현실커플처럼 자연스럽게 감정에 몰입했다고. 특히 서로를 향해 물보라를 날리는가하면 시종일관 진짜 연인같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지켜보던 스탭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어진 사진 속에서 정윤호와 경수진은 아기자기한 게스트하우스 마당에 나란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파도소리를 음악삼아 로맨틱한 분위기가 조성되려는 찰나, 행복감으로 가득 찬 경수진과는 달리 심각한 표정의 정윤호는 무언가 심각한 이야기를 꺼내려는 듯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그동안 예리 안에 잠적해 나오지 않았었던 한주리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군다나 밝고 유쾌한 조증에 가까운 평상시 모습은 간데없이 심각한 표정이어서 갑자기 주리가 이 타이밍에 왜 나온 것인지 또 어떤 폭탄발언을 날릴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오늘 방송에서 그려질 정윤호와 경수진의 바다 여행에서 생기게 될 예측불허한 사건들과 깜짝 놀랄 반전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멜로홀릭’은 OCN에서 28일 8회가 밤 9시에 방송되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모바일과 웹에서는 밤 10시에 9, 10회가 선 공개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