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좋은친구들’에서 배우 이소연이 한 남수단 아이를 직접 업고 하교를 시킨다.
MBC 창사 56주년을 맞이해 소외받고 있는 세계 아동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MBC와 좋은친구들’은 29일(수) 첫 방송되며 1부에는 배우 이소연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연은 전쟁을 피해 우간다 북부로 온 남수단 난민촌 사람들을 만난다. 식량, 식수, 의약품 등 모든 것이 부족해 또 다른 전쟁터나 마찬가지인 난민촌으로 향한 그녀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사람들을 도우며 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졌다고.
또한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올 수 있도록 자전거 선물을 준비,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전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소연이 학교에 온 남수단 아이 에스더를 직접 안고 하교를 시키는 모습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 담긴 에스더를 향한 이소연의 따뜻한 눈빛과 등에 업힌 에스더의 환한 웃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 것.
자전거를 선물로 택하게 된 이유에도 에스더의 사연이 크게 작용했다고 해 이소연의 마음을 움직인 에스더의 사연이 무엇일지 29일(수) 방송되는 ‘MBC와 좋은친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통 받는 아이들을 찾아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고 있는 MBC 창사 56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는 11월 29일(수)부터 3일간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